신약시대를 준비하신 하나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을 통해서는 침묵 시대를 알 수 없습니다. 침묵 시대가 중요한 이유는 신약시대의 근원이 침묵 시대를 통해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침묵시대를 통해서 신약시대가 준비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신 시대에 이스라엘은 여러 나라에 점령을 당했습니다. 바벨론이 70년을 다스렸고, 바사, 페르시아야가 약 200년을 다스렸습니다. 그리고 알렉산더가 일찍 죽고 프톨레미 왕조가 세워졌는데 이집트를 다스리는 프톨레미 왕조가 이스라엘을 점령하고 다스렸습니다. 프톨레미 왕조는 종교에는 관용적인 정책을 펼쳤던 왕조였습니다. 특히, 알렉산더 도서관이 유명한데 왜냐하면 프톨레미가 세계의 모든 지식을 모으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기 때문에 도서관이 발달했습니다. 그래서 유대교의 경전인 율법 토라와 성경을 희랍어로 번역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이에 유대교의 랍비 70명이 번역을 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랍비 70명이 각기 번역을 비교해보니 70명이 번역한 내용이 똑같았습니다. 그만큼 그 번역본이 권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7070인 역이라고 불리는 성경입니다. 이것은 한 왕의 호기심과 지식에 대한 열망에서 시작을 했지만 사실 대단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 당시 성경이 희랍어로 번역이 되었기 때문에 국제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프톨레미를 통해서 성경을 번역시키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의 공용어가 이미 헬라어이었기 때문에 기독교의 국제화가 이루어질 준비를 이미 하나님께서 시켜 놓으신 것입니다. 이렇게. 성경이 번역되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 시간이 흘러서 셀류커스 왕조와 프톨레미 왕조가 전쟁을 하게 됩니다. 결국 셀류커스 왕조가 프톨레미 왕조를 몰아냅니다. 그리고 종교적으로 탄압을 하기 시작해서 반란이 일어나는데 이 반란으로 말미암아 마카비 왕조가 시작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반란은 제사장 맛디디아가 혁명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셀류커스 왕조를 몰아내고 마키비 왕조라는 독립된 왕조를 세우게 됩니다. 이 왕조는 다윗의 왕조를 이은 왕이 아니라 제사장의 혈통을 이은 왕조였습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제사장 국가로 나아갑니다. 유대교가 제도적으로 다스려지던 시대, 율법중심의 시대, 제사장의 역할이 강했던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로마에 의해서 정복당하게 됩니다. B.C 63년 폼페이 장군이 정복을 합니다. 마카비의 힐카누스 2세를 항복을 시키고 총독으로 세워서 이 사람을 유다를 다스리게 합니다. 이때 안티 파스, 헤롯 안티 파스라는 사람을 행정관으로 임명을 합니다. 이것이 마지막 이스라엘 역사의 변천사입니다. 이런 역사를 예수님 오시기 전까지 이스라엘이 겪은 것입니다. 로마에 의해서 마카비 왕조가 무너질 때 등장하는 인물이 있는데 그 사람이 누구냐면 헤롯이라는 인물입니다. 헤롯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여럿이 있었는데 헤롯의 처음 사람은, 헤롯 안티 파스입니다. 에돔의 왕이었는데, 마카비 왕조가 에돔을 점령했는데, 점령하면서 마카비 왕조가 헤롯 안티 파스를 총독으로 임명했습니다. 그런데 헤롯이 가만히 역사의 정세를 읽어 보니까 로마라고 하는 나라가 막 강성해져서 거기에 붙으면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헤롯이 배신을 하게 됩니다. 로마에 붙어서 마카비 왕조를 무너뜨립니다. 그때부터 헤롯이 행정관, 총독이 되어서 그쪽 지역을 다스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잔당 세력에 의해서 살해를 당합니다. 그리고 그 아들이 정치적인 힘을 잃고 로마로 도망을 치게 됩니다. 바로 이 사람이 대헤롯으로서 예수님이 태어날 당시 유아 학살을 명령했던 사람입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정치적 위기를 맞아서 로마로 도망갔는데 돈, 재산 다 가지고 갔습니다. 그 재물로 로마에서 로비를 했습니다. 안토니우스(클레오파트라-시이저의 오른팔, 후계자이었던)가 이집트를 가는 길에 예루살렘을 함락시켜 버립니다. 이때 이스라엘이 잠깐 부흥했는데 대 헤롯이 안토니우스의 힘을 빌어서 예루살렘을 함락시켜 버립니다. 그런 다음 대 헤롯이 유대인의 왕이 됩니다. 대헤롯이 이렇게 해서 왕이 되었어요.
그리고 어느 날 동방에서부터 세 사람이 찾아와서 유대왕이 태어났다라고 말하자 유대인의 어린이를 학살한 왕이 바로 이 대 헤롯입니다. 그리고 대 헤롯이 죽었습니다. 이 땅은 세 아들이 나누어서 다스리게 되면서 분봉왕 제도가 생겨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 당시에 있었던, 왕들은 모두 분봉 왕인 것입니다. 분봉왕 중 한 명인 헤롯 아켈라오는 유대 지역을 다스렸습니다. 그리고 헤롯 빌립은 갈릴리 북동부의 이방인 지역을 다스렸습니다. 그리고 헤롯 안티파스는 갈리리 지역을 다스렸습니다. 또한 수도에는 빌라도가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유명한 당파들이 있었습니다. 사도개파와 바리새파와 엣세네파였습니다. 사두개파는 사독 계열의 제사장을 말합니다. 그들은 귀족 출신들입니다.. 사독은 어떤 사람 인가하면,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서 도망을 갔을 때 유일하게 다윗을 끝까지 지켰던 사람이 사독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그 이후에 사독을 대제사장의 계열로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독의 후손들이 바로 이들입니다. 이들은 내세를 믿지 않았습니다. 현실주의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말장난하기를 좋아했고, 천사를 부인했으며, 부활도 믿지 않았습니다. 바리 세파는 구별된 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사람입니다. 바리새인들은 민중의 지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나중에 A.D 70년에 예루살렘이 멸망하고 났을 때 다 없어졌습니다. 이들은 중교 지도자들이었고, 경건주의자였고, 부활신앙을 믿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엣세 네파는 철저한 금욕주의적 은둔 공동체를 형성하며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바로 세례 요한이 엣세네파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기다리고 소망하며 기도원이나 수도원을 짓고 금식하며 경건 생활을 했던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도 결국 다 A.D 70년에 망하게 됩니다. 이 침묵 시대의 기간은 400년 동안 계속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 기간을 이용해서 뭔가를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첫 번째로 언어를 통일하셨습니다. 두 번째로는 행정의 통일을 이루어 놓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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