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영원히 동행한 사람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브루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그는 삼백 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 창 5:21 - 24 ) 에녹은 우리 사람이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다는 위대한 진리를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는 지존하신 하나님과 신자의 관계를 자신의 삶으로 표현하였으며,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과 함께 하기 위하여 얼마나 자신을 낮추시는지 보여 주었습니다. 성경말씀에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하는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첫째, 에녹이 그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지 않는 자와 동행하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의 뜻이 일치하지 않다면 어떻게 동행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들이 하나님께 반대로 걸어간다면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걸으실 수 없고 그들과 반대로 걸어가실 것입니다. 동행이란 말은 친교, 우정, 친밀, 사랑을 의미하며, 사람이 여호와의 마음에 들지 않는 한 하나님과 그 사람의 영혼 사이에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없습니다. 둘째,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임재를 사실로서 의식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모르는 사람과 동행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과 동행할 때 그 사람이 거기 있는 것을 알며, 그의 얼굴이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의식합니다. 에녹의 믿음은 사실로서 의식하는 믿음이었습니다. 단순히 하나님을 생각한 것이 아니며, 단순히 하나님에 대해 사색한 것도 아니며, 단순히 하나님에 대해 읽은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즉, 에녹의 믿음은 실천과 체험이 있는 참된 믿음이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에녹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하신다는 것을 진짜로 의식하였으며, 하나님을 살아있는 친구처럼 생각했으며, 하나님을 신뢰하였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제로 느꼈습니다. 셋째,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것은 그가 지존하신 하나님과 매우 친밀한 교제를 했다는 것입니다. 가장 자유롭고 즐겁고 진심 어린 교제는 친구와 오래도록 걸을 때 생깁니다. 가장 친한 친구란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걸은 친구일 것입니다. 하나님과 에녹은 함께 걸었습니다. 넷째, 동행이라는 말은 하나님과의 교제가 지속적이었다는 의미입니다. 에녹은 한두 번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나중에 그만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수백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계속 즐겁게 함께 걷다가 시간 공간마저 초월하여 천국까지 함께 걸었으며, 또한 천국에서도 변함없이 거룩한 교제를 나누며 하나님과 함께 걷고 있는 중입니다. 다섯째, 에녹은 진보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사람이 혼자 걷거나 어느 누구와 함께 걸을 때 그는 앞으로 나아가며 전진합니다. 에녹은 동행 2백 년 말에 그가 출발했던 자리에 있지 않고 변함없이 교제하는 가운데 바른 길로 전진해 나갔습니다. 그는 모든 면에 성장했습니다. 에녹은 더욱더 거룩한 삶을 살았고, 행복한 삶을 살았고, 누구보다도 안전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에녹에 대한 삶에 대한 기록은 성경에 자세히 나오지 않습니다. 그것은 장점입니다. 역사가 없는 나라는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는 전쟁과 대변혁, 그리고 유혈참사를 겪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항상 행복하고 평화로운 나라는 흥분을 좋아하는 사람을 매료시킬만한 역사적인 연대기가 없습니다. 그냥 단지 성경에는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는 말씀이 그의 전 역사일 뿐입니다. 그리고 에녹은 공인이었습니다. 그는 아담의 칠대 손이라고 합니다. 그는 주목할 만한 인물이었고 그 시대의 어른들 중 한 분으로 존경받았습니다. 당시 족장은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서 존경과 아울러 책임 있는 사람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또한 에녹은 가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습니다. 게다가 에녹은 악한 시대에 살았습니다. 그가 훌륭한 신앙생활을 하던 때는 죄가 지면을 뒤덮기 시작할 시점이었습니다. 세상이 타락하여 하나님께서 그 죄악을 보시고 온 인류를 지면에서 쓸어 버리기로 결정하기 얼마 전이었습니다. 에녹은 경건을 조롱하는 자들과 멸시하는 자들의 시대에 살았습니다. 에녹은 다음과 같이 예언을 합니다. '주께서 그 수많은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서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에녹이 살던 시대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사람도 사람의 딸들의 유혹에 미혹당하던 때였습니다. 이러한 악한 때에 에녹은 하나님을 증거 했습니다. 이렇게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한 결과는 그가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에녹은 죽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은 죽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모든 인간은 죽음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에녹은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하늘나라에 가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하늘나라에 간 에녹을 통해서 우리가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세의 존재를 분명히 증거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죽음의 삶에 대해서 의심을 합니다. 죽으면 끝난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에녹을 통해서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 가서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을 증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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